현대인들의 삶은 한마디로 분주함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변화된 삶의 여정 속에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는 매우 복잡한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도시인들의 삶의 일상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 가운데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려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결단이요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 가운데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예배시간에 지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늦지 않기.” 라는 주제로 지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예배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뵙는 것이기 때문에 지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란 존경함의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분을 뵈러 오면서 지각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예배는 사모함으로 참석하면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편107:9) 셋째로 대체적으로 지각은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고쳐야 할 습관들이 남아 있어서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고쳐가고 있답니다. 불가피하게 늦어야 할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예배시간에 늦게 오신 분들은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늦은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고쳐야 할 습관이 있다면 하루속히 고쳐나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의 여정이라 생각이 됩니다. 성숙한 예배 자가 되도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함으로 예배시간에 조금만 더 일찍 나오시기 바랍니다. 하늘 문을 열고 주실 은혜를 사모함으로 예배시간에 조금 일찍 나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의 좋은 본을 보여 주시는 성숙한 만나 공동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희 부부는 예배시간 15분전부터 성전입구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며 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