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쓰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라고 하신 말씀을 실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530회가 되었고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될 만큼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저의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과 유익을 나누고자 합니다.

1)감사일기를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보면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게 되고 매사에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마다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되며 그것들이 마음에 와닿는 감사거리가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기억해 두거나 메모를 한 후 취침 전에 기록을 합니다.

*때로는 오래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은 시진에 담아두었다가 밴드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누구를 의식하는 기록이 아니라 나의 삶의 흔적을 남기는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그렇게 하나님과 나 자신 앞에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밴드를 만들어서 그 밴드에 올려놓으면 나중에라도 그것을 파일로 받아서

별도로 저장 혹은 책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밴드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2)감사일기를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좋은 일은 나누면 갑절이 되고 어려운 일을 나누면 반절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받은 감사의 내용들을 사랑하는 지체들과 나눔으로 은혜를 주신 주님을 자랑하는 계기가 되고

사랑하는 지체들끼리 함께 기뻐하고 축복해주는 그런 시간들을 갖게 되어 참 좋습니다.

*저의 감사일기는 세군데 올려서 함께 나눕니다. 만나.감사.나눔방과 제가 섬기고 있는 지역모임 방에 올리고

또 한군데는 가정교회 목회자 방에 올려놓으면 서로 읽어 보고 댓글 혹은 이모티콘으로 칭찬과 격려를 보내줍니다.

*간혹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기 싫다고 감사일기를 올리는 것을 중단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는 가족이라는 생각 속에서 거리낌 없이 나누고 있습니다.

3)감사일기를 쓰고 나눔으로 이러한 유익이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그냥 지나치고 넘어갔다면 무의미하게 넘어갈 뻔한 감사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돌이켜 봄으로 더욱 풍성한 삶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행복하게 되면 감사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하는 것은 감사함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항상 감사함으로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하늘의 복을 받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영적전쟁에서 항상 승리하게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뜻밖에 좋은 일을 주시거나 기도 응답을 받게 됩니다.

*가족과 목장 식구들끼리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며

나눔으로 풍성한 하늘 복을 받아 누리시고 흘려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김영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