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보다 편리한 자가용으로 활동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어디를 가든지 주차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중앙동 어느 빌딩에 업무가 있어서 주차를 하려고 지하 주차장을 내려가다 보면 도무지 주차를 할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물건을 살 때나 업무를 볼 때도 될 수 있는 대로 그 빌딩은 피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그 빌딩을 피하다 보면 당연히 그 빌딩에 입주한 점포들은 장사가 잘 되지 않겠지요. 그런데 잘 되는 백화점이나 쇼핑 센타에 가보면 주차가 수월하고 좋아서 될 수 있는 대로 그곳에 가서 물건을 사거나 업무를 보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더니 주차 문제가 복잡하여 장사가 안 되는 건물에는 가게 주인들이 이미 좋은 자리는 모두 자신들의 차를 주차해 놓고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잘되는 백화점이나 쇼핑 센타에는 손님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차는 외진 곳에 주차를 하여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잘되는 곳에서는 잘 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우리 교회도 이렇게 좋은 점들을 배워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예배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 예배 때는 주차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초 신자가 교회를 찾았다가 주차 문제가 복잡하여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이러할 때 교회 중직자들은 배려와 넉넉함으로 조금 일찍 교회에 오셔서 골목 다른 곳에 주치를 하시고 교회 주차장은 VIP(전도 대상자)와 초 신자들을 위해서 배려와 넉넉함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조그마한 배려와 넉넉함을 가지고 예배를 참석한다면 우리 주님이 더욱 풍성한 은혜를 주실 것이라 믿어집니다. 이것이 섬김을 통한 영혼 사랑과 영혼 구원의 시작이 아닐까요? 만나 가족들의 성숙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