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할 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을 놓쳐 후회하거나 일이 지난 후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던 기억들이 많습니다. 신학생 시절, 짐을 들고 버스에 오른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지 하면서도 기회를 놓쳐 망연히 앉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성과 양심은 일어서라고 말하는데 본능에게 지배당한 후 결국 양보하지 못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적시 적소에 해야 하는 타이밍을 놓쳐 후회한 적이 많습니다. 기도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어려운 보따리 가득안고 기도원에 가서 장기 금식하며 사전에 좀 더 잘할 걸 하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전도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나의 V.I.P(전도대상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그 때 전도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회개와 후회를 한 적도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집회를 인도하면서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누군가 선뜻 ‘요실금”이라고 외쳐 한바탕 웃었습니다.

올바른 정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황금’ ‘소금’ 그리고 ‘지금’입니다.

이 ‘세 가지 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금’은 ‘지금’입니다.

‘내일, 거기서’를 외치는 저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오늘, 여기서’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나의 꿈이 이루어진 ‘내일’ ‘거기서’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오늘’ ‘여기서’ 하라고 하십니다. 진정한 행복은 감사의 문을 통하여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되시길 축복합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이며 범사에 감사할 때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성도의 삶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간증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작정 기도회는 계속 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 전서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