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나눔의 현장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우리가 섬기는 공동체의 이름은 안산만나교회입니다.

만나교회라는 이름은 구약성경에서 볼 수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일수도 있지만

누가복음에서 삭개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을 가진 후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보며 지은 자랑스러운 우리 공동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나공동체에서는 만남과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들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무엇보다 소속된 목장 모임과 가족목장 모임에서 그 외 다양한 모임에서

성도님들은 나눔들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열고자 합니다.

*다양한 만남들을 통해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들을 살펴볼 때

그렇게 영양가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우님들은 다음과 같은 대화의 주제로 분위기를 복된 자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 주간 나에게 주신 주일의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1~2분 정도 자연스럽게 나누시고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함으로 자립 신앙을 세우기 위한 좋은 훈련의 출발이 될 것입니다.

말씀과의 만남이 있고 주일에 받은 말씀을 한 주간 동안 살아내는 것입니다.

주일에 선포되는 말씀을 개인적으로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삶의 현장에서 나침판으로 삼는 것입니다.

받은 말씀대로 하루를 살고 하나님께 들고 나가 대화하고 또 하루를 살아내고 결과를 갖고

하나님께 나가는 일을 한 주간 동안 실천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의존적인 신앙에 멈춰 서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의존적 신앙에서 자립 신앙으로 나가는 길은 듣고 현장에서 결단으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정이 필요하고 주변 지체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나눔과 한 물결을 이루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설교를 들을 때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고 힘써야 합니다.

혼란스럽게 하는 치열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합니다.

타성에 젖어 있고 실천이 없는 오래된 습관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속임수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아무리 은혜를 받고 눈이 번쩍 뜨일 깨달음을 얻을지라도 삶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하셨으니 말하고 싶을 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받은 말씀을 가지고 지식적인 믿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아는 말씀에 저 자신을 던지겠습니다.’

‘믿음은 모험이라고 하셨으니 마음으로 따라주지 않을 때 억지로 순종해 보겠습니다.’

이런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주일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이런 순종을 통하여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중에 말씀으로 살면 나눌 것이 있으니 매주 목장이 기다려질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받은 말씀과 받은 감사 제목들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받은 말씀을 나누고 받은 은혜들을 감사 제목으로 나눔의 현장들을 만들어가는

만남과 나눔이 있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김 영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