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이 따르는 영성

새해에는 누구나 부푼 꿈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꿈과 계획들은 삶 가운데 실천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것을 “작심 3일”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씁쓸한 마침표를 남기게 되지요.

신앙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영성입니다.

영성은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 살아가면서 영적 인격과 영성이 세워져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꾸준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하나님의 손길로 다듬어져 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깊어 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깊은 것이 영적으로 성숙한 모습입니다.

영성을 허무는 것이 죄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고치면서 영성은 회복되어 집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가 많을수록 내면은 변화가 되고 그러면서 더욱 깊은 영성이 세워지게 됩니다.

영성은 오랜 기간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삶으로 인해 세워지게 됩니다

. 분주한 삶 속에서 매일 하나님 앞에 머물면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매일 하나님 앞에 사는 삶을 사는 대신에 그것을 대체하는 편하고 쉬운 길을 찾으려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입니다.

때론 영성을 매일의 삶이 아닌 특별한 시간으로 대체하려고도 합니다.

특별 집회와 같은 시간으로 영성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특별 집회 같은 시간을 통해서는 영적인 삶의 동기 부여나 영적 삶에 대한 도전을 받게 해줄 수는 있지만

올바른 영성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영성은 몇 시간이나 며칠 간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말이나 생각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꽃을 피우게 됩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생각과 말이 삶의 현장에서 드러남으로 진정한 영성의 꽃을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년맞이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진정한 기도의 필요성과 중보기도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해 말하는 자들이 아니라 실제로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가운데 다니엘을 통해서 배웁니다.

하나님의 뜻일지라도 기도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 주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으면 못 주시는 것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그리하면 주시고, 찾게 하시고,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행사가 아니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이번 1/15(월)~2/4(주일)까지 21일동안 다니엘 기도회를 시작하려 합니다.

다니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정시기도와

영성을 허무는 죄를 다스리는 경건의 삶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본인이 감당할만한 절제의 시간을 정하셔서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장별로 참여자들을 모집하여 주시면 중보기도 사역부에서 모든 진행을 섬겨 주시게 될 것입니다.

행함이 따르는 영성을 사모합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김 영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