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유아 세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 중에서 저출산율로 인하여 앞으로 우리나라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결혼 후, 한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인구절벽 현상은 미래에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많은 문제들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을 잘 양육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녀들을 잘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자녀를 위해 ‘희생’ 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의 세대는 자신들의 행복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게 됩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만나 공동체 젊은이들이 자녀를 낳는 것을 기피하지 않고

첫 아이를 낳는 것뿐 아니라 둘째, 셋째, 넷째를 낳는 분들도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이를 낳고 어린아이들을 육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잘 극복하고 지나가면 자녀가 주는 기쁨과 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형제, 자매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러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가고 교회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앞으로 출산을 하는 가정에게 공동체의 마음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만나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출산가정, 육아 세대로 부르는 젊은 부부들을 격려하고

힘을 주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한 가지 만나 가족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앞으로 신생아들을 축복하기 위해 출산가정이 유아세례를 받는 주일에

연합교회에서 격려금을 입금한 통장을 전달하고 만나 가족들에게 계좌번호를 공유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서 입금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최근에 백일, 돌 예배가 거의 사라진 요즘에 이러한 것을 유아세례에 의미를 담아서 축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 유아세례식의 축하는 다음과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1. 유아세례 축하는 통장(자녀 명의)을 개설하면 연합교회에서 축복의 밀알이 되는

공동체의 마음을 축하금에 담아 전달할 것입니다.

2. 아기들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선물보다 다음 주 교회 주보에 통장 번호를 올리면

교우님들은 유아세례 축하의 마음을 담아 1만원 정도를 통장에 입금합니다.

3. 가정별(부부별)로 하며 청년 싱글은 개별적으로 참여하되 모든 것은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따라 완전히 자율입니다.(*필요에 따라 무명 입금도 괜찮습니다)

4. 세례 후 축하시간에 목장에서는 꽃다발을 준비하고 교회에서 통장을 전달합니다

5. 부모 중 아기 엄마는 감사의 글, 아기 아빠는 축복기도문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세 가정이 유아세례를 받습니다. 이미 출산을 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이렇게 함께 기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김영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