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공생애 가운데 세 가지 일을 주로 하셨다

주님은 언제나 내 사역의 모델이 되신다

지금 우리 교회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예정된 만남과 나눔 축제와 귀빈 초청 잔치 그리고 열흘간 특별새벽기도회 등

그러나 나는 지금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한적한 곳을 찾아 몇 주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몇 가지 이유에서이다

둘 째 교회는 구원받은 공동체로서 같은 비전을 갖고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는데 이것이 많이 희미해진 것 같다. 내가 금식하며 엎드리는 동안 모든 성도들이 함께 릴레이로 금식하며 우리들의 비전을 위해 기도로 하나가 되어 같은 말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셋 째는 교회를 개척한 담임목사가 모든 사역에서 당분간 손을 놓고 있을 때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싶다. 모든 성도님들도 우리 교회가 주님이 친히 세운 교회임을 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금식하는 동안 모든 교회 업무에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남은 자들에게 사역을 위임하고 주님이 당신의 교회와 양 무리를 친히 돌보아 주시는 것을 보고 싶다.

장기금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되는 나이지만 주님께서 힘주실 것을 기대하며 나의 남은 사역 가운데 또 한 번의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