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살아 있다는 것은 죽은 자 앞에서 엄연한 특권이다.
살아 있기에 힘든 일도 고달픈 일도 만날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산 자의 특권은 그분과 교제하는 것이다.
그분 앞에 찬양드리고 기도하며
그분이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 안에 거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산 자는 모든 것을 맛보며 살 수 있다.
가을 하늘의 상큼한 공기와
가을 하늘의 노랗게 익어가는 진 풍경도
맛보며 살 수 있는 것이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산자는 그분이 주시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그분이 주시는 꿈을 안고 살고 있기에
소망을 갖고 오늘도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간다.
그래서 산자는 늘 그분 안에서 행복할 수 밖에 없다.
우리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