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들고 순례자의 삶을 살다보면 참 고마운 분들을 만나게 된다.
눈물겹도록 지극 정성을 다하여 연약함을 섬겨 주시는 분들이다.
어찌 그리 속속들이 아시고 잘 섬겨 주시는지 감동적이다.
이런 분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
주님께서 거억해 주신다는 징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참 고마운 분들이다.

한편
나의 부족함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찔러주는 분들이다.
온갖 방법으로 비판을 하고..
불평을 퍼뜨리며 동조자들을 모으는 분들이다.
당시에는 많이 아프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돌아보면 그분들로 인하여 나의 약점을 보완하게 되고
늘 깨어있게 되니 결과적으로는 더 좋게 되어 감사한 일이다.
그분들도 돌아보면 나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뿐이다.
그분들도 생각해 보면 참 고마운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