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하루입니다.
12월을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마지막 꼭지 점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지요. 그리고 열심히 달려왔지요. 이젠 12월에는 한해를 잘 결산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새해 준비를 잘해야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온전한 결산이 있을 때 알찬 새해 준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12월은 분주한 일손들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앉아 있는 시간들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주님 앞에 한해를 돌아보며 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과 지금까지 달려왔던 나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할 것은 감사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며 주님 앞에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자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모든 교역자들과 당회 장로님은 조용한 기도원에 가서 교회를 위한 이런 시간을 가졌답니다. 참으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철저한 반성과 감사의 시간들 그리고 가슴 부푼 새해에 이루어 나갈 꿈들을 나누는 1박 2일의 시간은 너무나도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사랑하는 만나 가족 여러분!!
오늘 시작되는 12월 초하루는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 첫날입니다. 한해를 온전히 승리하기 위해 지금의 꼭지 점에서 지금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주님이 하셨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남은 한 달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풍성하고 행복한 12월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 여러분의 김 영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