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천국잔치가 되려면

그동안 기도로 준비해온 766차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가 드디어 이번 주 금요일에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11교회에서 선택하신 24명의 천사님들을 모시고 열게 되는 천국잔치입니다.

가정교회 사역부장님을 비롯해서 각 팀장들과 섬김이들, 그리고 목자목녀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계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여 동안 각 목장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모든 걸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 힘과 지혜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으로 되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며 복을 받는 천국잔치가 되기 위해 우리 교회가 왜 평세를 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평세는 우리가 가정교회를 통해 받은 복이 큼으로 한국교회 안에 더 많은 가정교회가 세워지도록 돕는 섬김입니다.

처음에는 <국제가정교회사역원>에 목회자 세미나만 있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가정교회로 전환하거나 개척하는데,

그 비전이 교인들과 잘 공유되지 않는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런 필요에 의해서 평세가 생겼습니다.

평신도 지도자들이 가정교회를 직접 가서 보고 배우게 되면 훨씬 쉽게 가정교회로 전환과 정착이 되어집니다.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앞서 전환하여 열매를 맺고 있는 교회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되고 섬기는 교회에 돌아가서 담임목사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섬김의 반열에 서게 된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둘째, 우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시간입니다.

평세를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부족한 부분이 발견됩니다.

가정교회의 제자훈련은 가르쳐서가 아니라, 보여줘서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평세는 우리가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대로 모든 것을 사실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가정교회가 원칙대로 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동기부여와 열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인생의 목적은 섬김이고, 평세에서 교우들은 다양한 섬김을 경험합니다.

강의와 설교와 간증도 어려운 일이지만, 가정을 오픈해서 숙박과 목장탐방을 제공하는 가정들,

식사와 간식으로 섬기는 봉사자들, 안내, 차량 주차, 데코, 미화 등 모든 분들에게 희생이 요구됩니다.

희생을 드려 섬기다 보면 본인이 제일 많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목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맛보게 되고,

목장의 전도와 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루는 게 가정교회입니다.

평세를 통해 그런 비전을 가진 타 교회들을 도울 때,

결과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더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바라옵기는 평세에 참석하는 모든 천사분들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에

헌신 또는 재헌신하여 섬기는 교회에 돌아가셔서 멋지게 사역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김 영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