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구원이 지속 되기 위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 사람의 VIP를 전도하는데 평균 3-5년이 걸립니다.

VIP를 찾아서 관심과 사랑을 주면서 목장까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목장에서 교회로 나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기까지 또 시간이 걸립니다.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내의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처음에는 영혼구원의 보람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도 기대를 가지고 잘 감당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5년, 10년 지나면서 영혼구원의 열매가 쉽게 맺혀지지 않으면서

VIP를 섬기는 목자 목녀들과 목원들이 조금씩 힘을 잃고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목장과 교회가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는 일이 점점 적어지게 되면서 목장과 교회도 힘을 잃게 됩니다.

이것이 가정교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렵다는 말을 하는 이유 입니다.

*교회가 영혼구원 사역이 지속되기 위해서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째로, 목자 목녀들의 사역의 동기부여입니다. 영혼구원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영혼을 사랑하는 목자 목녀들이 교회의 영혼구원 사역을 이끌어 나갑니다.

영혼구원에 헌신하는 목자 목녀들로 인해 목장들이 도전과 힘을 받게 되고 교회가 영혼구원 사역을 지속하게 됩니다.

영혼구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기 위해서 목자 목녀들이 영혼구원의 열정과 헌신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둘째로, 교회 지도자들이 선두에서 영혼구원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것이라 교회 지도자들이 영혼구원에 헌신 할때에 교회 식구들과

목자 목녀들도 보고 배우게 되고 영혼구원에 대한 좋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 안에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구원에 헌신된 사람들이 교회 지도자로 세워지는 것이 교회의 분위기와 영적 흐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선두에서 영혼구원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치룰 때

교회가 영혼구원을 위해 하나가 되어 방향성과 힘을 잃지 않게 됩니다.

셋째로, 교회가 영혼구원에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일반 교회들과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가정교회는 불신자들에게 집중하여

영혼구원을 교회의 존재 목적과 방향으로 삼는 것입니다.

일반 교회들도 복음을 전하지만 집중을 하지는 않습니다.

*영혼구원이 시간이 걸리고 힘들어도 영혼구원에 집중을 할 때

결과적으로 교회에 생명력이 있게 됩니다.

교회에 영혼구원이 어려워 질 때 쉬운 길을 택하거나 타협을 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기신자를 받고 전도가 약해지게 될 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에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게 될 것입니다.

기신자를 받지 않고 대가를 치룰 때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길게 볼 때 교회가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는 길입니다.

-김 재정목사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