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시간에 이렇게 기도를 해드립니다.

*주일 연합 예배 때 헌신과 결단의 시간에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받은 말씀의 은혜를 따라 헌신과 결단을 하며 기도를 받으려 나옵니다.

어떤 때는 1부 예배 때 더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2부 예배 때도 많이 나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헌신카드를 미리 가져가서 그 자리에서 써 가지고 나오기도 합니다.

강대상 아래 헌신대에 나오셔서 받은 말씀을 따라 결단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헌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헌신의 시간에 나오는 것은 너무나도 귀한 일입니다.

나오는 사람 중에는 등록, 예수 영접, 세례 교육, 재 헌신, 교회 사역에의 헌신, 치유기도,

특별한 기도 요청 등을 기록한 후 담임목사의 안수기도를 받게 됩니다.

*제가 헌신카드를 보며 기도할 때는 헌신 카드에 쓰인 헌신 내용 및 기도 요청을 보며 기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헌신카드에 없으나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 같은 내용을 갖고 기도해 드립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제가 먼저 하나님이 뭐라 하시는지 듣는데 애써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교회에서 헌신대에서 안수기도를 받은 분들 중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헌신카드에 쓴 내용이 아닌데 어떻게 알고 기도해주시지?’,

‘어떻게 내 마음의 고민을 알고 기도해주시지?’, ‘기도 받으면서 내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았다!’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헌신카드에 쓴 헌신 내용을 위해서는 언제 할까요? 안수기도를 하며 기도를 하지만 다음 월요일 새벽에 기도합니다.

이때는 기도 테이블에 앉아서 전체 헌신카드를 보면서 하나씩 일일이 기도해 드립니다.

그러다가 특별한 응답이 필요하거나 시간이 촉박한 기도 제목은 따로 빼놓고

좀 더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들으려 합니다.

가끔은 기도하다 하나님의 응답이라 생각되는 것이 떠오르면 바로 본인에게 카톡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헌신의 시간이 주일 예배의 꽃이라 믿기에, 저도 이 시간을 위해 준비를 합니다.

‘내가 먼저 그 사람(헌신자)을 위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하나님이 하라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헌신의 시간에 나와서 삶의 고민이 풀어지고 마음의 짐이 떠나게 해주소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이 시간을 통해 해답을 얻게 해주소서!’ 이런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러니 일단 헌신의 시간에 나오면 헌신 자들은 여러 가지 유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헌신 카드에 쓴 대로 기도의 지원도 받는 것입니다.

헌신카드를 제출하고 특별 기도를 받은 후 기적같은 응답을 받았다고 간증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은 받은 말씀을 따라 결단과 헌신으로 반응할 때 크게 기뻐하시고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은혜를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단순히 듣고 깨닫는 수준에 멈추지 않고 받은 말씀을 따라 결단하고 헌신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사람들을 위한 기도는

안수기도와 함께 한 주간 강단기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곁에 있는 김 영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