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와 칭찬 듣고 상급 받는 신앙생활은 바른 신앙 고백으로부터 출발한다. 예수님은 언제나 많은 군중 속에 계시지 않고 열두 제자와 함께 계셨다. 그들에게 은밀한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은밀한 질문을 하셨다. 나를 누구라 하느냐? :14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베드로의 유명한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복이 있는 신앙이라 칭찬하셨다. 주님을 바로 알고 나를 바로 안다면 잃어버린 행복을 찾고 담대한 자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나무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르게 알지 못한 체 교회를 다닌다.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신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속에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르게 담고 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마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바르게 신앙 고백한 것은, 시몬 베드로의 지식과 학력으로, 그가 스스로 깨달아서 알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고전12:3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 진리는 무엇인가? 진리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진리가 무엇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게 하는 것은 성령의 계시로만 되는 것이지, 우리의 말로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그의 경험과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너에게 계시하신 것이라고 하시며 "너는 복이 있다" 라고 하신 것이다.

베드로의 고백에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 신가를 말하는 두 가지의 신앙고백이 있다.

첫 번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베드로의 고백 가운데 한 가지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그리스도는 메시아, 즉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를 의미 한다. 구약에서 기름 부으심을 받은 사람은 제사장과 왕과 선지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일을 위하여 보내실 때마다 기름을 부어 세우셨다.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명(mission), 즉 그의 하시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다.

두 번째 "주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하는 것은 관계 안에 하나님과의 관계, 즉 이것은 예수님의 신분을 말하는 것이다. `정체성` (identity)이다. 예수님이 누구 신가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관계를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는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이 누구라는 것이 설명되고 있다. 예수님의 모든 신분이 이 안에 들어 있는 것이다.

바른 정체성은 언제나 자신을 만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시면서 사람들로 인해 속이 상해서 잠도 못 주무시고,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시고, 돈이 없어서 염려에 빠지신 적이 있었는가? 예수님의 삶 속에는 언제나 평화가 넘쳤다.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하셨고, 만족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아도, 무시하고 비방하고 편견을 가지고 대해도 변명하거나 대적하지 않으셨다. 왜 그러셨는가? 무엇이 예수님을 행복하고 담대하게 만들었는가? 정체성과 하나님께서 보내신 목적을 정확히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의 목적은, 오직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와의 관계에 안정을 두시고, 그의 사명에 의해 삶의 목적을 두셨다.

사람은 누구나 `나`에 대한 그림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안정을 주지 못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안정은 거기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은 예수님이 누구 신가를 아는 것과 관계가 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나의 신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나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에 있다. 내가 얼마나 일을 했느냐, 내가 어느 만큼 성취를 했느냐 하는 것이 나의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의 신분을 확인하게 될 때 안정이 나오는 것이다. 나는 왜 사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나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자기의 신분(Identity)을 아는 것과 자기의 사명(Mission)을 아는 것, 이 두 가지가 너무나 중요하다. 자기 신분이 누구인지를 안다면 안정감을 얻게 되고, 또 사명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삶의 방향이 정해질 것이다. 이 바른 신앙고백을 통하여 완전한 해답을 찾고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처럼 늘 행복하게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의 샘의 원천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