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으로 이어져 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이 아니라 평생을 좌우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하며 사는가는 성공을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개인의 삶에도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하며 사는가에 따라 그의 단 한번뿐인 자신의 삶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며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야 할까? 우리의 삶의 모델이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해답을 찾고자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선택을 향해 신중할 것을 말씀하셨다. 마7: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 좁은 문과 넓고 큰 문 가운데 어떤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가? 선택은 내가 하지만 선택의 결과는 내게 있지 않다. 사람들은 눈에 보기 좋은 편리한 쪽을 선택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편한 것이 아니라 옳은 쪽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서 들어가는 자가 많다. 하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고 하셨다. 어떤 이는 순간을 위해 영원한 것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또 어떤 이는 영원한 것을 위해 순간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고후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선택과 집중이 잘못된 삶은 허무하게 세월만 보내게 된다. 잠시 잠깐의 땅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에 삶의 초점을 맞추어 나가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모델이신 예수님의 사역에서 배울 수 있다.

1)예수님은 새벽을 깨우셔서 기도하심으로 하루를 시작하셨다.

막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은 많은 일들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그를 보내신 하늘 아버지를 뵙는 것부터 하였다. 사역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위대한 선택이었다. 자칫하면 속도를 따라가다 방향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주님은 방향을 선택하셨다. 어떤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주님의 삶은 새벽뿐만 아니라 언제나 기도가 자신의 삶에 중심에 있었다.

2)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38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왔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선택을 하셨다. 다른 가까운 마을에 가서 거기서도 전도하시겠다 하시며 마을로 내려가신다. 이것은 예수님의 삶이 전도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일 저런 일로 인해..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는 일로 인해 전도를 미룬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람을 구원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우선적으로 일하셨다. 그리고 그 일에 집중하신 것이다.

3)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예수님은 약한 자를 괴롭히는 더러운 귀신들을 내쫓아 주시며 그들을 세우고 훈련하셨다. 언제나 약한 자 곁에 우리 주님이 계셔서 그들을 도와주시며 사람을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하신 것이다. 주님의 선택은 단순하였고 그 선택에 온전히 집중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은 결코 분주하지 않으셨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선택하셨고 그 일에만 집중하시는 삶이셨기 때문이다. 요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교회와 성도는 비본질의 유혹에서 벗어나 본질을 선택하고 집중하여야 한다. 우리의 본질은 주님이시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도 그렇게 행하길 원하셔서 친히 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처럼 기도중심의 삶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나서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를 찾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3대사역 가운데 전파하고 가르치고 치료하시는 것을 통하여 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며 선택하고 집중해야할 사역을 말씀해 주셨다. 교회는 세상에서 묻혀 살다온 심령들을 천국의 용사로 세우는 곳이다. 부르심을 발견하게 하고 부르심 따라 성도를 온전하게 그리고 봉사의 일을 하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도록 만들어 가는 곳이다. 온전한 집중을 위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아 절단해야 하는 것이다. 요15장에 포도나무를 심은 농부는 더 많은 과실을 맺게 하려고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과감하게 제해 버리시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 차이는 선택과 집중의 차이다. 주님 앞에 나의 부르심을 살펴보며 그 부르심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우리 교회의 부르심은 무엇이며 우리교회는 지금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이것에 따라 우리는 주님 앞에 갔을 때 상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에 따라 우리들의 남은 삶에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달라질 것이다.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한 마르다보다 가장 귀한 일을 선택하여 집중했던 마리아를 칭찬하신 예수님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