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본래의 모습은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모든 것을 맡아서 다스리고 번성케 할 사명을 맡기시기 위해서 아담과 하와를 부부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운 것들이 모두 모아진 그 가정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가정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참된 안식과 진실된 사랑과 위로와 동정과 마음의 상처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많은 사회와 국가는 튼튼하고 강합니다. 그러나 사단의 공격을 받은 에덴동산의 가정은 참으로 비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오늘날도 사단은 우선적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들을 공격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이 주신 말씀을 따라 가정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딤후1: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Ⅰ.아름다운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정을 불행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가정은 부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사는 곳입니다. 그 어느 누구 한 사람도 독재와 자기주장만 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동정하며 양보하고 타협하는 미덕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이런 미덕이 사라지고 이기주의와 독선이 꽉 들어찬 가정이 되어 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통계로 하루에 867쌍 결혼하고 352쌍 이혼했습니다. 성경에는 에베소서 4장 26절27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 의견이 충돌하고 마음이 일치하지 못하고 또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결심하고 해가 지기 전에 화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해가 지면 마귀가 틈을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면서 서로 서로를 소유하고 도가 넘치는 애착을 가질 때 불행의 씨가 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것이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내를 자기의 종으로 생각하고 또 아내가 남편을 자기의 종으로 생각하고 부모는 자식을 자기 개인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결코 함께 동거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서로 서로를 섬겨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때 관계가 불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화가 나도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Ⅱ.아름다운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는 행동을 하지 말자.

아픔을 겪고 있는 가정을 들여다보면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남편은 아내의 존경과 복종, 자녀들의 존경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에베소서5:22) 그러나 남편의 의무도 있습니다.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를 주 안에서 훈계하며 가정의 삶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도와주는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사랑을 유지하려면 사랑 자체뿐 아니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기술을 늘 개발해야 합니다. 아내는 아내로서의 권리가 있습니다. 아내의 권리는 남편의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고 남편의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고 자식들의 존경과 순종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내에게 의무는 무엇입니까. 남편을 존경하고 복종하며 내조하며 자녀를 돌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여인의 아름다운 미덕은 복종에 있습니다. 설사 남편이 잘못했다고 할지라도 복종을 하고 난 다음에 나중에 서서히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합니다. 벧전3:1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2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잠언14:1-지혜로운 여인은 자기의 집을 세우지만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헌다 집을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이 아내의 손에 달렸다는 중대한 경고인 것입니다. 자녀에게도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과 보호와 후원과 돌봄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부모님께 순종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골3:20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자식 낳아서 기르는 것은 하나님의 사업이요, 이 하나님의 사업을 잘못하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Ⅲ.아름다운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녀 교육을 해야 한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자녀를 자기 탐욕을 이루는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자녀들에게 제일가는 유산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신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요, 사람의 본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을 물려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을 성공하는 인생으로 만들지 말고 윤리와 도덕적 인간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시37:16-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 자녀의 개성과 재능에 맞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세워주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성령으로 세워진 하나님이 주신 가정의 아름다운 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행복을 지키는 것이요, 사명을 지키는 것이요, 미래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가정의 회복에 있습니다. 주님께 나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가정에 주님을 초청합시다. 주님이 우리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친히 왕으로 오셔서 회복시켜 주시길 부르짖어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