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교회부터 앞장서야 합니다

“기후위기 골든타임 10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는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2040년 이내에 섭씨 1.5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온도 상승이 섭씨 1.5도가 초과하게 되면 해수면 상승과 남극 빙상 붕괴, 생물 다양성 손실 등

불가피하거나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목회 데이터 연구소 지용근 소장의 인터뷰에서 심각하게 들었던 것은

‘한국 교회가 지금 당장 시급하게 해결하거나 극복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해 신뢰도 회복이라 했습니다.

그러면 한국 교회가 어떻게 신뢰도를 회복할 것인가? 지소장에 의하면, 설문을 해보니 가장 효과적인 것이 환경문제였습니다.

이제 기후, 환경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설문 응답자의 90% 정도가 환경 문제가 위기라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심각하게 못 느끼는 세대는 현재 60대에서 80대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환경의 문제는 심각하긴 하나 다음 세대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정반대로 20대, 30대 세대들은 자기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기성세대가

지구환경을 다 버려 놓고 이제 자기들에게 넘어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구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기입니다. 그 재질이 플라스틱인데 이것이 썩는 데 500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쓰는 물 티슈의 양이 경부 고속도로를 40번 왕복하는 분량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교회에서 다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물티슈 안 쓰기 운동을 한다든지, 환경 문제에 대해서 말할 때 사람들은 여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데 교회에서 환경 문제를 터치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교회지도자들이 환경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교인들이 환경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데 이런 것들을 잘 이끌어갈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설문에서 비신자들을 상대로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약 교회가 환경 운동을 하면 여러분은 여기에 참여하겠는가?

응답자의 38%가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하게 환경 이슈는 국민들이 원하고

교회가 이걸 하면 ‘비신자들도 적극적으로 교회를 지지하겠다’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환경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교회는 환경보호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집중하고

활성화 시킨다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부터 조용하게 실천하며 주변에 확산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버리면 쓰레기이고 나누면 자원이 됩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김영길목사 드림=